청렴으로 청정한 제주
청렴으로 청정한 제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고영선,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가 충격과 혼란이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곳에서도 물품 사재기와 무질서로 몸살이다. 세계 곳곳의 경제시계, 생활시계가 멈춘 듯하고,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빛을 발하고 있다. 초기에 크게 자리 잡았던 우려를 딛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력은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이다.

선진국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부패지수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CPI)는 세계 30위권으로 진입했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는 2022년까지 세계 20위권의 명실상부한 청렴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이다.

제주도도 끊임없이 청렴 제주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까지 2등급으로 비교적 높아졌던 청렴도는 여러 이슈들이 작용하며 하락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부패방지 자정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2016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이다.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 스스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되짚어보면서, 연고 중심의 업무처리, 특정인에 치우친 배려 등 구태의 마지막 뿌리까지 벗겨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행정부터 기본에 충실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계적인 소설가 톨스토이의 ‘욕심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와 발명가 에디슨의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청렴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다’는 말을 함께 되새겨봤으면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허웅 2020-05-07 01:11:35
랠프 월도 에머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