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제주시갑 후보 초청 토론회
4명의 후보는 제주도민과 유권자를 위해 저마다 다른 처방을 내놓으며 제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송재호 후보는 “4·3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은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격인 국정기획 자문위원회에서 제가 올려놓은 과제이다. 성심을 다해 특별법을 반드시 개정하고, 배·보상에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기 위한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제주산 신선식품을 경쟁상품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저는 새로운 성장에 대해 준비돼 있는 후보”라고 피력했다.
고병수 후보는 “16년 동안 집권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4·3을 해결하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은 4·3을 폭동이라고 막말하는 등 총체적으로 소신과 철학이 부족하다”며 “저는 당당하고 소신 있게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수 후보는 “정치는 머리보다 가슴이 필요하다”며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을 우리의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 저는 삼다수를 지켜냈던 정신처럼 여러분의 아픔과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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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약점을 잡아 흔들어대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정치인들은 정말로 인격이 부족한 인간들로 보이며 특히 꼴불견 내지는 한심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지난 김대중 대통령은 자기가 대통령이 된 후에 전두환에 대하여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국민은 김대중 대통령을 더욱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하물며 남의 약점을 잡아 흔들어대지도 않은 훌륭한 정치인이었다는 사실에 국민은 지금도 김대중 대통령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 총선에서는 막말이나 자기는 깨끗한 양 남의 약점 잡아 흔들기를 직업으로 삼았던 천박한 정치인들에게는 표를 주지 않는 유권자의 단합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