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 “교육공무직 법제화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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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4·3추념식 참석 차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3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직후 고병수 후보(제주시갑) 선거사무소를 찾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실직상태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이라도 정규직 임금의 80% 이상 보장하는 공정임금제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되면서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출근을 하지 못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교육당국이 수용해 개학 전까지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방학 중에 보릿고개를 겪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생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방학 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을 상시직으로 바꾸거나, 방학 중 생계대책을 교육당국이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우리 사회 어느 곳보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가장 민주적이고 평등해야 한다”며 “정의당이 교육공무직 법제화에 앞장서겠다. 또 비정규직이라도 정규직 임금의 80% 이상 보장하는 공정임금제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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