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관리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방문보건사업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 2200가구다.
이들 관리대상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직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7명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상담과 감염병 예방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교육한다.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강조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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