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교통 사망사고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제주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서귀포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고 비율은 2015년 37.1%에서 2016년 41.6%, 2017년 48.3%, 2018년 45%, 지난해 50%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횡단보다 348개소에 조명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1억원을 투입, 횡단보도 30개소에 LED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간 횡단보도 밝기 개선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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