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면세업계가 줄줄이 영업 축소에 나섰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던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4월 중 총 10일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휴점은 주말과 공휴일(15일 총선, 30일 부처님 오신날) 등 총 10일이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자 영업 축소 결정을 내렸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임시 휴업 후 재개장한 2월 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한 데 이어 지난 3월 12일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도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오는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15일 총선, 30일 부처님 오신날) 등 이달 중 총 8일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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