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제주소주, 코로나19 방역용 알코올 추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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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류 생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용 알코올 추가 기부에 나섰다.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지난 3월 주류 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알코올 5000ℓ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주 중 4800ℓ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용 알코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방역을 위한 알코올 기부는 향토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이외에도 도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단체헌혈 활동 및 마스크 기부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제주소주(대표이사 우창균)도 지난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역용 알코올 5000ℓ 기부에 이어 오는 9일 추가로 알코올 3760ℓ를 제주도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주소주 관계자는 “제주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됨으로써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향토기업이 해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소주와 제주소주가 기부하는 방역용 알코올은 도내 보건소, 병·의원, 읍·면·동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용으로 쓰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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