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7번 강은주 후보(민중당)는 5일 세화오일장과 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등에서 가진 선거운동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겪는 근본적인 어려움은 과도한 임대료 부담,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경영비용 증가 등에 있다”며 “자영업자 경영비용 저감, 상권 확보 등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세부 공약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한 환산보증금 폐지 ▲복합쇼핑몰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대규모 점포 등의 출점 허가제 전환 ▲카드 수수료 인하 노력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 가맹점 간 노사관계 성격에 상응하는 책임 부과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강 후보는 4일 동문시장 유세에 이어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문기 기자>
사진=강은주 후보가 5일 오전 세화오일장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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