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가격리자 관리 대폭 강화···특별입도절차도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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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570명을 투입하는 동시에 안전보호 앱과 전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가격리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비율은 87%(해외입국자 88%, 도내 자가격리 82%).

제주도는 안전보호 앱 미설치자를 대상으로 유선 통화를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 실시해 무단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해외발 항공기 도착지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국내선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는 해외방문 이력 입도객에 대한 특별입도절차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열고 국제선 인천 집중 계획을 공유했는데, 제주국제공항(제주상해)과 김해국제공항(김해도쿄, 김해싱가포르) 등 모든 국제선의 도착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된다.

이는 제주와 부산 등 지역공항으로 분산되는 해외방문 이력자의 입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집중해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같은 국토부의 계획에 따라 앞으로 검사와 방역 역량을 국내선을 통해 입도하는 해외 방문 이력자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70시 기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414(내국인 334·외국인 80)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진행됐고, 2명이 양성(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치료에 들어갔다. 자가격리자는 518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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