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제주 주택사업 전망치 2개월 연속 5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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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주택사업 전망치가 2개월 연속 50선 아래로 내려갔다.

주택산업연구원이 7일 발표한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4월 HBSI 전망치는 45.4로 전월(41.6)에 이어 2개월 연속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업계는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공급시장 정상화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달 제주지역 HBSI 실적치는 42.8로 2월(30.4) 대비 12.6p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있는 만큼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공급시장 정상화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택건설현장의 인력·자재·자금조달 등 공급여건 안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전국 HBSI 전망치는 42.1로 전월 대비 8.9p 하락하며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조사이래 최저 전망치를 기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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