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집콕하며 어떤 책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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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대출 분석
‘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 가장 많은 사랑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공공도서관들이 장기 휴관 중인 가운데 우당도서관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 휴관일을 기준으로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전수진 등 저)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임영주 저)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브레네 브라운 저) 관계를 읽는 시간’(문요한 저) 소년이 온다’(한강 저) 5권이 휴관 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으로 조사됐다.

북 드라이브 스루예약 대출제도 등을 통해 대출된 내역을 확인해보니 인문학, 심리학, 문학 등 집에서 편히 읽을 수 있는 도서가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 대출 예약서비스 기간 총 7530권이 대출됐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예약 도서 대출서비스, 순회문고, 스마트 도서관 이용 등 비대면 독서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수진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이 쓴 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은 새로운 행복 기준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우리가 늘 놓쳐온 행복에 관한 일곱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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