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장성철 후보(미래통합당)는 7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촘촘한 현장유세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공약”이라면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경제 실정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장 후보는 제주시 용담동 소재 서문시장 사거리에서 큰절 거리인사를 12일째 이어가고 있다.
장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애월·한림을 중심으로 감귤만이 아니라 월동채소 등을 종합적으로 산지 직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1차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소득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서부지역 주산물인 월동채소 등을 대상으로 제스프리-선키스트 모델을 적용해 제주 서부권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원희룡 도정과 함께 협력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오일장을 방문해 차량유세를 진행했다.
장 후보는 “농업과 1차산업 진흥은 구호만 외친다고, 좋은 표어를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현장에서 농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물류비가 어디서 증가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알고 대응할 수 있어야 국회의원이 정책을 지역에 맞춰서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장기적인 농업발전 청사진도 없이 개별지원으로 하우스니 저온냉장실이니 선물을 하나씩 주며 표밭 관리하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제주 서부권의 월동채소등을 종합적으로 산지직송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주민들과의 유세현장에서 “정치인이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라 하는데 국회의원은 보이지 않는다.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일관되고 꾸준하게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유지해나간다면, 정치 불신해소 및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실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으로 총선기간에 나온 정책공약들도 빼놓지 않고 점검하며 현장과 정책을 이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어떤 정책을 만들더라도 주민과 소통하며 진행해나가겠다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큰절인사를 올리며 “이번만큼은 꼭 장성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연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아니라 도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지역을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16년 장기독점체제를 바꾸겠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이라며 ”5번만의 도전 끝에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총선승리 의지를 재차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