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4·15 총선 사전투표일(10~11일) 하루 전인 9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100여 명을 동원해 투·개표소에 대한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 지역 119센터는 사전투표일과 15일 본 투표일, 하루 두 차례 관할 투표소에 대한 화재예방순찰을 시행한다.
본부는 특히 개표 시작 전 제주시, 서귀포시 개표소 2개소에 각각 소방공무원 2명과 소방차량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각종 소방 장비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과도 협조체계를 유지해 총선 대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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