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4차 여론조사] 비례대표 정당 지지, 시민당 26.4%-한국당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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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11.0%,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3.9%…부동층은 23.7%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시민당이 26.4%로 가장 높았고, 미래한국당이 21.4%2위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11.0%,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3.9%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23.7%를 나타냈다.

지난 3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1.8%를 나타냈지만, 실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지지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미래통합당 지지도(25.5%)보다 낮았다.

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지지는 지난 3차 조사(3.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정의당의 비례대표 지지는 정의당 정당지지도(7.9%)보다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당 비례대표 지지도 국민의당 정당지지도(3.2%)보다 높게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절반이 조금 넘는 52.0%가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고, 13.6%는 열린민주당을 선택했다. 부동층은 20.7%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76.0%가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선택했고, 부동층은 14.1%를 나타냈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6일과 7일 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09명(제주시갑 802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04명)을 대상으로 4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제주시갑 유선 8%, 무선 92%,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각 유선 9%, 무선 91%)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년 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20.8%(총 3857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23.0%), 제주시을 22.9%(총 3511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11.5%, 무선 25.3%), 서귀포시 16.8%(총 4780명과 통화해 그 중 804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18.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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