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4차 여론조사] 투표 참여 긍정 응답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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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 의향

도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전체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투표 참여의향에 관한 긍정적 응답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80.4%이고, 가능하면 투표를 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2.2%로 긍정 응답율은 92.6%에 달했다. 전혀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은 1.3%에 그쳤다. 투표 결정 유보는 2.9%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88.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18~29세로 58.4%의 응답율을 보였다. 그 다음은 30(76.2%)로 나타났다.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의 투표 참여 의향이 각각 76.2%, 85.2%를 보이고 있어 현 정부와 여당에 호재 요인이 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60세 이상 연령층의 정치 성향이 보수 야권이 강세인 점을 감안할 때 가장 높은 참여 의향 비율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적극적 투표의향은 제주시갑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지지층이 87.6%,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지지층이 86.8%로 비슷한 수준이다. 제주시을 지역구의 적극적 투표의향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지지층이 86.5%,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지지층이 85.0%로 비슷했다. 서귀포 지역구는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지지층이 88.7%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지지층(81.5%)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6일과 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09(제주시갑 802,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4)을 대상으로 4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제주시갑 유선 8%, 무선 92%,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각 유선 9%, 무선 91%)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20.8%(3857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23.0%), 제주시을 22.9%(3511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11.5%, 무선 25.3%), 서귀포시 16.8%(4780명과 통화해 그 중 804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18.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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