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갤러리, 새 전시 ‘생명 속의 안식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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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7일부터 710일까지 약 3개월간 2020 산지천갤러리 전시기획 공모 선정작 생명 속의 안식처(The Resting Place for all my life)’ 전시를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실(2~3)에서 개최한다.

문예슬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는 생명안식처에 주목해 제주의 자연생태에 접근하는 기획 의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획주제와 작가선정의 연계성, 치밀한 전시 연출계획 및 예산편성의 합리성 등에서 돋보이는 기획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주, 이정태, 전선영 작가가 참여하며, 50점 내외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민주 작가가 제주의 이미지를 따온 생명의 자연물과 안식처에 대한 연구된 회화를 보여주며, 이정태 작가는 조각과 현장 설치가 이루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선영 작가는 삶과 사라짐(죽음) 이후에 남겨진 공간적 성향을 표현해 우리 삶을 진솔하게 조형언어로 결합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서로 다른 매체로 독자적인 작업영역을 구축해 온 작가의 작품세계 속 전시기획 의도와 그에 미치는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를 기획한 문예슬 큐레이터는 “‘생명이 의미하는 바는 제주에서 움트는 그 모든 것들, 생명의 신비, 자연, , 바다, 사람, 역사의 바탕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품어내는 안식처는 제주의 섬, 전시장, 갤러리,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펼치는 창조적 공간의 예술 철학을 포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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