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민 교양 강좌’,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 진행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시민 교양 강좌’와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교양 강좌는 당초 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한 달 연기해 다음 달 13일부터 진행된다.
‘시민 교양 강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미술사가 노성두 강사의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책 다시보기’ 강의가 준비돼 있고, 9월부터 이뤄지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한국 근현대 미술 인물탐구’ 강의로 구성됐다.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화과정이 개설돼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정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미술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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