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월 대설특보, 1994년 기상청 관측 이래 첫 발령
제주 4월 대설특보, 1994년 기상청 관측 이래 첫 발령
  • 진유한 기자
  • 승인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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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00고지 주차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 구경을 하고 있다.
13일 오전 1100고지 주차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 구경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제주 산간지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기상청이 1994년 대설특보 발령을 시작한 이후 4월 기준으로는 처음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제주도 산간에 대설특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진달래밭 31.6㎝, 윗세오름 29.8㎝, 어리목 17.7㎝, 한라산 영실 3.3㎝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에 -30도의 한기가 유입되고, 저기압이 남해상까지 내려오면서 산지 등 기온이 낮은 곳에 눈이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월 대설특보 발령은 처음이어서, 지난 12일 내린 눈이 최고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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