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6개 학교 해당
정부가 총선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총선 다음날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했다. 학교 방역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의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해당 학교는 당일 수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후 6시에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뒤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투표 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투표소로 사용되는 학교는 전국 6394곳이다. 제주는 초등학교 48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5곳 등 총 66곳이다.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16일 정상적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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