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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총, 다음 달 2일 ‘Cheer up jeju’ 주제로 온라인에서 제주예술문화축전 열여
지난해 제주시 탐라광장 등에서 진행된 제주문화예술축전 모습.
지난해 제주시 탐라광장 등에서 진행된 제주문화예술축전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도민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직격탄을 맞은 도내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제주예술문화축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염병의 확산으로 문화계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공연·전시 등 불특정 다수가 몰릴 수 있는 예술 행사는 줄줄이 취소됐고 수입이 뚝 끊긴 도내 예술인들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제주예총은 예술가와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 상태에서 실질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주예술축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Cheer up jeju’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다음 달 2일 제주예총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 된다.

프로그램은 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Stay Home Concert’와 미술계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진 찾아가는 전시 ‘Stay Home Gallery’로 구성됐다.

제주예총은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의 도움을 받아 전시관·공연장 등의 대관을 마친 상태고, 도내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지역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도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축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비상 상황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언택트 콘텐츠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멈춰있던 예술가의 활동 무대를 온라인으로 넓혀 제주문화예술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확장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예총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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