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1분기 의정민원을 분석한 결과 집단현안과 재산권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회에 접수된 민원은 총 4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40건) 대비 10%가 증가했다.
민원별 주요 사례를 보면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지정 찬반 민원(7건)과 ‘2025년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안’ 의견청취에 따른 재산권 관련 민원(5건)이 다수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해양·도시·환경 순이며, 상임위원회별로는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민원이 25건(56.8%)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해양분야 중복민원인 대정해상풍력발전 관련을 제외하고, 제주시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재산권 관련 민원을 포함한 도시분야 민원이 증가 추세다.
오태현 도의회 민원홍보담당관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의원실과 신속히 공유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 민원에 대해 현장소통을 강화해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