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15일 오후 6시15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송재호 캠프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가 진행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 송 후보는 48.9%, 2위 장성철 후보는 37.0%로, 송 후보가 11.9%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점쳐지자 송 후보 캠프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송재호, 송재호’를 연호하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 후보 캠프에는 일찌감치 많은 지지자들의 모여들었고, 송 후보도 오후 5시40분쯤 캠프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강창일 제주권역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송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포옹하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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