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오후 11시 현재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 제주시을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1위를 달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68.1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만9700표(45.92%)를 얻어 3만4377표(39.76%)에 그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 6263표(7.24%), 무소속 박희수 후보 4834표(5.5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570표(0.65%), 무소속 임효준 후보 357표(0.41%), 무소속 현용식 후보 342표(0.39%) 순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79.6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만2333표(54.06%)를 획득, 4만1101표(42.46%)를 얻은 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앞서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 2540표(2.62%),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476표(0.4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339표(0.35%)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45.2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2만4825표(57.14%)를 얻어 1만8109(41.68%)를 득표한 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앞서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511표(1.17%)를 얻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