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개정안 통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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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당선인 인터뷰

“위대한 제주시민의 선택이 승리를 만드셨고, 이제 우리 제주는 정도(正道)를 걸으며 미래를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지난 20년 정치를 하는 순간순간 제 손 꼭 잡아주신 제주시민들의 따뜻함, 마음으로 기억하며 경쟁하는 정치보다 ‘연대’와 ‘협력’의 정치로 제주시민만 바라보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오영훈 당선인(51)은 당선 원인에 대해 “선거 기간 동안 상대의 네거티브 등으로 힘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제주시민만 바라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주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약으로 끝까지 완주했던 게 주요했다”고 말했다.

이번 21대 총선의 의미에 대해 오 당선인은 “코로나19 대응을 보고 세계 22개국 이상이 문재인 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다른 나라의 국민들까지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나라로 성장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동력 확보와 나아가 2022년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개표가 마무리되면 4월 임시회가 곧 소집될 예정이다. 여야 3당이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며 “이번 선거 기간 미래통합당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제주4·3특별법’ 통과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21대 국회 입성 각오와 관련해 “재선의 힘으로 제주가 진주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여객선석 중심의 제주항만을 바꿔야 한다”며 “관광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도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류항의 기능이 보완돼야 제주 신항만이 제주의 미래가 되고 신남방 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오 당선인은 “끝까지 선전한 부상일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 부 후보가 제주 발전을 위해 공약했던 1차 산업 보호정책과 제주시민이 겪는 정신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든든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잘 반영해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끝으로 “제주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오영훈을 더 크게 성장시켜주셨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이 지지를 보내주신데 한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든든한 제주의 미래를 만드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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