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책임감…국제자유도시·특별자치도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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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 인터뷰
“안정적인 국정이 승리 요인…여야 구분 없이 협력 필요”
“국민 무시하면 준엄히 심판…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송재호 당선인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면 수정 등은 제주시갑 유권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꼭 해결해 달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고 합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송재호 당선인(60)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송 당선인은 현장에서 제가 들었던 것은 균형발전위원장 자리에 있을 때 단체장과 시도지사들에게 듣는 것과 달랐다절실하면서도 진정성 있었고,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승리 요인에 대해 제 개인적 요인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이 코로나19 위기 이후 안정적인 국정관리와 경제 회생에 대한 정부의 신뢰를 하나로 보여준 일치된 결과가 제주에도 투영됐다고 본다앞으로 여야 가릴 것 없다. 야당의 뜻 있는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 국회의원으로 나서는데 대한 각오에 대해서는 도민의 격려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그간 경험을 살려 모든 것을 투여해서 도민을 위해 쓰고,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TV토론에서도 늘 말했지만 4·3특별법의 전면 개정이라며 쉽지많은 않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또 제주가 가진 발전 방향이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로 집약되는데 이 부분이 애매모호하다이런 부분을 분명하게 해서 방향성을 잡고, 정부가 제주에 줄 수 있는 특혜는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외부와 협력해야 할 관계가 무엇인지 도민과 의논해 동의를 얻어 확실하게 추진하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다이 부분은 문재인 정부의 국민에 대한 국정과제적 약속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대해 여당이 잘해서 야당이 못해서 심판한 것이 아니다대한민국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라는 명령이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요구를 소홀히 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이라며 저 역시 제주시갑의 한 의원으로 머물지 않고 할말은 하는 국회의원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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