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유튜브 등 온라인 이용서비스 분야로 확대
제주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발급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의 온라인 사용처가 확대 시행되면서 이용자의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야외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넷플릭스·유튜브·멜론·웹툰 등과 같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온라인 이용서비스 분야로 가맹점이 확대됐다.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http://blog.naver.com/munhwanuricard) 및 문화누리카드 사이트(http://www.mnuri.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지급되는 카드로 올해는 1인당 9만원 한도로 지급됐으며, 공연 및 영화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 관광숙박 및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해, 대상자가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해 가정에서 활발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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