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첫 홍보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첫 홍보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 제주신보
  • 승인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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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문화 컨텐츠
쉐어아워헤리티지(#ShareOurHeritage)’ 캠페인 소개
사진 설명, 유네스코의 ‘쉐어아워헤리티지(#ShareOurHeritage)’ 캠페인에 소개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전염병의 습격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유네스코를 통해 소개됐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상황에서 각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자국의 세계유산과 방문객들을 보호하는 노력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쉐어아워헤리티지(#ShareOurHeritage)’ 캠페인의 첫 번째 세계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쉐어아워헤리티지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유네스코가 펼치는 문화 캠페인이다. 구글과 협력해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세계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게시해 각국의 세계유산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상황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유네스코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세계유산 중 89%의 국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문을 닫은 상황이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영상은 유네스코의 캠페인 중 가장 먼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현재 실내 전시 관람을 중단하고, 방문객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 3개 구역으로 사실상 제주도 전체를 이른다. 제주도는 수많은 측화산(작은 화상 구덩이)과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 다양한 희귀생물과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가 분포하고 있어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한편 유네스코는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면, 해당 웹페이지를 세계유산 보호와 홍보 용도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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