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중형헬기 흰수리 배치…제주해역 해상치안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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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취항식 개최
국산 헬기 ‘수리온’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배치돼 제주해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흰수리 중형헬기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배치된 중형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 기종으로, 해양경찰에서는 흰수리로 명명했다. 탑승인원은 14명으로, 순항속도 130노트, 항속거리 354마일, 최대 3시간30분까지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또 고성능 탐색레이더, 광학탐지장비, 구조용 호이스트 등을 장착해 주·야간 해상 수색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에 중형헬기를 도입함으로써 제주지역 해양 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흰수리는 지난해 12월 24일 제주해경청 항공단에 배치돼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이번에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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