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위한 시범학교 2곳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안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각계각층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학교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다.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학교 구성위원회 구성·운영 등 8가지 공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미국 ISS(International Safe School) 본부에서 지정한 공인센터가 심사평가 전문위원을 위촉해 서면 및 현지실사를 거쳐 공인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조해 오는 24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2곳을 모집하고, 2022년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3994건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1252건, 2018년 1325건, 지난해 1417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