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씨수말 오버애널라이즈 제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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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최근 수입한 씨수말 오버애럴라이즈.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최근 수입한 씨수말 오버애널라이즈.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경주마 생산농가의 우수한 국산 경주마 생산을 위해 최근 미국에서 씨수말 ‘오버애널라이즈’(11세)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3월 18일 국내에 도착한 ‘오버애널라이즈’ 검역통관 절차 등을 거쳐 지난 11일 제주에 도착했다.

‘오버애널라이즈’ 수입 가격은 100만달러다. 운송 및 통관비 등을 포함해 제주에 오기까지 총 15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올해로 씨수말 데뷔 4년차를 맞은 ‘오버애널라이즈’는 11전 4승 3착3회의 경주 성적으로 총 104만6381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부마는 노던댄서계의 ‘딕시유니언’이고 외조부는 ‘언어카운티포드’다. ‘언어카운티포드’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대상경주 3승, 그랑프리 3위를 하며 활약한 언어카운티들리의 부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우수 씨수말에 대한 종부료가 평균 500만원이 넘지만 도내 경주마 생산 농가에 보험료와 사료값 등 필요한 경비만을 산정해 150만원의 종부료만 받을 계획이다.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우수 씨수말이 확보됨에 따라 도내 농가의 경주마 질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는 도내 136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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