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거점소독센터를 20일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제주시는 6억3600만원을 투입해 거점소독센터 시설과 조경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는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한시적 운영이 아닌 연중 상시 운영이 이뤄진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심각 단계가 지속적으로 발령됨에 따라 양돈 관련 축산차량 및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센터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후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
거점소독센터에서는 축산차량 바퀴 및 하부 세척, 운전자 소독, 차량 외부 및 내부 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양돈 관련 차량과 운전자는 거점소독센터를 반드시 거쳐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며 “농장 출입 전 장화 갈아 신기와 손 씻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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