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연안어장 자원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패류와 해조류 서식공간으로 활용될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마을어장 내 갯녹음 발생지역에 투석을 통한 패조류 서식환경을 조성, 소라나 전복 등 패류 수확량을 높이고 바다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19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개소당 4000만원 이내로 동부와 서부, 중부지구에 0.5~1.5㎥의 돌 9500㎥를 투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동부지구가 신천·시흥·오조·온평·세화리 등 5개소, 서부지구가 일과2·하모·상모·사계·화순리 등 5개소, 중부지구가 하효·강정·색달·토평·보목·서귀·중문·법환·대포 등 9개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주 중 패조류 투석 사업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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