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5월 9일에서 5월 23일로 추가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첫 검정고시가 또다시 연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9일 치러질 예정이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도교육청은 4월 예정된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여전히 엄중한 감염증 위기 상황에서 검정고시 출제·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험을 재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6월로 또 한차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시험 추가 연기 방침을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하고,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문의 710-0393.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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