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들이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기초 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일본뇌염 등 4종류 백신의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 초등학교 5~6학년은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하며, 중1과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은 2016년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은 주소지에 상관 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자녀의 예방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단체 생활 시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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