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에 맞선 119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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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석,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제주소방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전담으로 이송하는 감염병 119 전담구급대 4대를 7대로 강화해 24시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도 혹시 모를 2~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19신고 접수단계에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를 선별해 전담구급대, 일반구급대로 구분해 출동하고 있다. 119에 신고 시 해외 및 타시도 방문 이력과 증상을 알려주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19대원들이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개인장비인 보호복과 마스크, 글러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를 발표한 이래 항공편들이 결항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보호복 구입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온 힘을 다해 보호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119 전담구급대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제주에 입도하는 도민과 관광객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빠른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특별이송과 공항 워크스루가 운영되는 선별진료소에서 채취된 검체를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검역소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해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동참하자.

앞으로 제주소방은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119대원들의 건강관리와 감염방지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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