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유소연·고관표 교수 연구팀이 췌장 베타세포에서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도 일반 학술연구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행한 연구에서 췌장 베타세포에서 system Χc- 억제가 2-deoxy-D-ribose에 의한 산화손상의 기전임을 밝혔으며, 이 결과를 Free radical biology & medicine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2-deoxy-D-ribose에 의한 베타세포의 산화손상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유전자 세포이입과 베타세포 일차배양 기법을 통해 'system Χc- 억제'라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베타세포의 system Χc-가 산화손상의 원인물질임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당뇨병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당뇨병에서 system Χc-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