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접수 받아
올해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응원하는 예술 영상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편에 1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작품 5편에 각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단골집(식당, 카페, 서점 등) 혹은 제주의 자연(오름, 해변, 숲)을 배경으로 예술 활동을 촬영해 문화도시 제주 카카오톡 채널(ID:jeju54)로 접수하면 된다. 영상은 문화도시 제주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 지원 사업이 예술가에게는 창작 역량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고, 외출이 힘든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욕구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눌음 문화를 비전으로 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 하에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역자치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2020년 12월 법정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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