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배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제주 유배문화의 특징을 조명하는 ‘제주 유배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자료집은 지난해 개최한 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의 발표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가 취소되면서 미발표된 내용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
내용은 △제주 유배 연구의 과거와 미래(홍기표, 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호남의 유배인과 제주의 유배문화에 대해(김대현,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제주 유배의 시대구분과 변화에 대한 시론試論(김새미오,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추사체秋史體의 정신경계에 있어 통유通儒의 양상(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제주 유배문화의 문화콘텐츠적 의미와 실행(양진건, 제주대학교 교육과 교수)으로 이뤄져 있으며 관련 연구자들의 토론문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이 자료집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해서 볼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