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3548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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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기사, 강사, 관광통역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지원
28일 심사위원회 열어 지원대상 확정, 29일부터 개인별 계좌 현금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접수 받은 결과 총 3548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버스기사, 강사, 관광통역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 연기, 관광객 감소 등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별로 신청접수현황을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에 1341명이 신청했다.


또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특별지원사업에는 모두 2207명이 신청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신청자는 287명을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대리운전기사가 158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설계사 69명, 학습지교사 43명, 신용카드회원모집인 등 기타 직종 17명로 집계됐다.


프리랜서는 1920명이 신청했다. 학교방과후 강사 482명, 전세버스운전기사 467명, 외부강사 160명, 문화관광·자연·지질 등 해설사 133명, 관광통역안내사 113명, 국내관광안내사 103명, 스포츠·예술강사 및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등 기타 직종 462명 등이다.


제주도는 28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29일부터 신속하게 개인별 계좌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돕고 있지만 아직도 소외된 도민들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제5차 비상경제회의 추가 지원과 연계해 후속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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