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지역에 IB교육과정 도입 시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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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서부중 적용 가능성 있어”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이 제주시 동지역으로 확대 적용될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읍면지역에서 IB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제주시 동지역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표선고등학교는 지난해 1118일 한국어 IB 관심학교로 지정됐다. IB 학교로 인증되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고교 2학년(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IB DP(고교 과정)가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우선 올해 IB 관심학교인 표선고가 IB 후보학교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표선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IB 관심학교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읍면지역을 넘어 제주시 동지역에도 IB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4일 열린 제38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시 동지역 학교에 IB 교육과정 확대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1차적으로 읍면지역 고교가 중심이 된 상황에서 제주시 동지역까지 IB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이 제주시 외도동에 신설될 예정인 가칭 서부중학교를 언급하면서 서부중에 IB MYP(중등 과정)을 도입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 교육감은 “(학교 신설 시기가) 2~3년 후니까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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