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불법 영업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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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곳 단속 결과 영업신고 없이 음식·주류 판매 3곳 적발…계고장 발부
서귀포시 “지속 단속 실시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 최선”

최근 일부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투숙객을 상대로 한 불법 파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 영업을 일삼는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철저한 감시 활동이 요구된다.

 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게스트하우스에서 불법 파티가 진행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 대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게스트하우스 업자들이 여행객들의 교류를 빙자, 불법 파티를 개최함으로써 여행객들간 대면접촉에 따른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우선 인터넷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검색, 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게스트하우스 13곳에 단속요원이 현장을 확인하는 형태로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음식점 영업신고 없이 투숙객들에게 음식과 주류를 제공한 무신고 업소 3개소가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무신고 업소 3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중단 계고장을 발부했 다.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와 별도의 공간에 영업신고를 받은 음식점을 마련, 이 곳에서 파티를 벌인 곳과 배달음식을 주문해 파티를 벌인 1개소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파티 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파티를 개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영업을 근절함으로써 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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