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익형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는 기존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기본형 직불제로 통합,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증진하도록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기존 농지 소재지 기준으로 신청 받던 방식을 농업인 편의를 위해 변경, 서귀포시 관내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제주형 재난지원금 신청 시기와 맞물려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방식으로 신청이 진행된다.
신청 방식은 공적마스크 구매와 동일한 방식으로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인 농업인이 신청을 하고, 신청일이 휴일에 해당하면 다음날 신청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중 1000㎡ 이상의 농지에서 기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수령한 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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