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종교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변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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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예배·미사·행사 진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제주지역 종교계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주지역 400여개의 교회 중에서 현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 교회는 7~80%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예배 참여율은 약 50%며 교인들은 발열체크와 명단작성 후 예배당으로 들어가 일정 거리를 유지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부활절 때 60% 정도 교인이 참여했던 것에 비해 줄어들었고 지난 주말과 비교했을 때도 참석한 교인의 수는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천주교 제주교구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16개교구 중 가장 먼저 현장 미사를 재개했던 제주교구에는 현재 약40% 정도의 교인들만 현장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원불교 제주교구는 이번 주말부터 법회를 재개했고, 불교계는 5월 중순까지 법회를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닷새 앞두고 지난 25일 제주시 도령마루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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