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55)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고기영 새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신임 차관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거쳤으며 사법시험 33회(사법연수원 23기)에 합격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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