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후 처음으로 신규 임용한 소방사 41명이 27일부터 도내 4개 소방관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41명의 신규 국가 소방공무원은 4개 소방서의 최일선 119센터에 우선 배치돼 앞으로 4주간 화재와 구조, 구급 분야의 각종 현장 실무를 배우는 실습 기간을 갖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4일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올해 1월부터 15주간 소방 업무에 필요한 신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 소방사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및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정병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늘날 사고는 다변화되고, 예측할 수 없다”며 “그동안 받은 기본교육을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워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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