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박물관 문화유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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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제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문화산업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김동전)은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전성수)과 공동으로 15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한라터)에서 ‘실험제주학-제주문화원형의 발굴’ 행사를 진행한다.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을 발굴·재현 해 이를 연구함으로써 문화콘텐츠로의 활용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4회에 걸쳐 ▲‘하늘레기청’을 이용한 음식(4월 15일) ▲‘테우리’의 비옷과 이불인 ‘우장(雨裝)’(4월 22일) ▲제주의 운반문화가 낳은 직사각형 바구니 ‘구덕’과 ‘차롱’(4월 29일) ▲소를 키우는데 이용됐던 ‘젓줄’(5월 6일) 등에 대한 시연이 이뤄진다.

‘하늘레기청’을 이용한 음식과 ‘젓줄’ 시연은 양봉수 옹(78)이, ‘우장’ 시연은 김영근 옹(75)이, ‘구덕’과 ‘차롱’(사진) 시연은 변규서 옹(70)이 각각 맡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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