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랜선 음악회‘EQ 쑥쑥 그림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어린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기획한 것이다. 서귀포관악단은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관중으로 공연을 진행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피노키오’와 가족들을 위한 고전 ‘춘향전’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피노키오는 관악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내레이션과 연기, 음악이 더해졌다. 다채로운 볼거리로 어린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들을 위한 공연인 ‘춘향전’ 무대에서는 관악단 타악기 김경택 수석 단원인 직접 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관악단 단원들은 솔로, 앙상블로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뽀로로 & 타요, 겨울왕국, 바나나차차’도 무대에 올려 깜짝 재미를 선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온라인 공연을 통해 감성을 깨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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