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80대 치매노인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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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80대 치매 노인이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행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안에 있던 A씨(89)를 구조했다. 치매증상이 있는 A씨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대피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빠른 신고가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설치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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