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화작가회, ‘황우럭’ 양병윤 화백 추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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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작가 30여 점 선보여
박원철 작가 작품
박원철 작가 작품

제주만화작가회(회장 백금아)는 내달 31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황우럭 만화카페에서 시사만화가 고() 양병윤 화백(황우럭) 5주기 추모전시회를 열고 있다.

양병윤 화백은 1968510일부터 도내 모 일간지에 4컷 만화 황우럭1컷 만평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20121130일에는 1만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오랜 시간 독자와 만나고 싶다던 양 화백은 20151600회째 연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는 황우럭을 기억하는 제주의 만화작가들이 황우럭에 대한 존경을 담은 오마주 작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태곤, 강영수, 박원철, 고용완, 오승익, 이창훈, 김용인, 고민수, 백금아, 오창식. 강승철, 김정숙, 김순영, 김현정, 강진우, 강연경, 신자경, 윤상훈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양 화백은 2000년 제주만화작가회(당시 제주사랑만화작가회)를 창립했고 상임 고문으로 있으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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