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현장 접수를 시행한 결과 총 1만874세대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방문 접수를 통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한 1만874세대에 34억540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대별로는 1인 세대의 신청 비율이 가장 높았고, 2인세대, 4인이상 세대, 3인 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지난 26일까지 행복드림포털을 통해 접수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총 4만3515세대에 대해 총 148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온라인 신청자 가운데 제주시에서 총 3만3018세대가, 서귀포시에서 총 1만497세대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노형동, 이도2동, 연동, 애월읍, 일도2동 지역에서,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 동홍동, 대정읍, 성산읍, 표선면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한편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11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적용이 해제돼 세대주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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